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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스크랩] 의료기기 국산화 화두…CT·소모품 등 '경쟁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1.05

2022년 윤석열 정부 첫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여느 때보다 의료기기 ‘국산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이전 국정감사에서 공공의료기관 등 의료기기 노후화에 대한 지적은 다수 있었으나 의료기기 국산화 주장은 생소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고령화 진행, 인구구조 변화 등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불화수소 수출 중단, 요소수 품귀 현상 등이 부각되면서 외국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의료기기 시장을 ‘안보’에 빗대 설명하는 일도 있었다. 
   
실제로 MRI·CT 등 특수 의료장비뿐만 아니라 수술 장갑처럼 단순 소모품에 대한 수출 비중이 적잖다는 사실도 나타나면서 의료기기 국산화는 마땅히 풀어야 할 ‘과제’가 됐다.
   
의료용 장갑 등 소모품, 해외 의존도 높아
  
일반적으로 MRI·CT 등 특수 의료장비 등은 기술력의 차이 때문에 국산화가 쉽지 않다는 견해가 많지만, 이를 차치하더라도 의료용 장갑 등 소모품조차도 해외 의존도 높았다.
  
전(前) 보건복지위원장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의료기기 국내 시장규모는 9조1341억원 수준이었는데, 이중 수입점유율은 67.05%였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17년 6조1978억2000만원, 2018년 6조8178억7400만원, 2019년 7조8039억1000만원, 2020년 7조5316억9400만원, 지난해 9조1341억4600만원 등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같은 기간 수입점유율도 63.78%, 62.76%, 62.14%, 69.41%, 67.06% 등으로 증감을 반복했다.의료기기 분야에서 해외 의존도가 높다는 방증이다.
  
지난해 기준 의료기기 1958개 품목 중 국내 생산이 전혀 없는 품목은 725개였는데, 이중 첨단 의료기기는 치료용하전입자가속장치(약 1632억원), MRI(약 6623억원), 다초점 인공수정체(약 2563억원), 뇌혈관내색전촉진용보철재(547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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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의료기기사업단 관계자도 “MRI, CT 등과 같은 큰 장비뿐만 아니라 엑스레이, 초음파 등도 의원급이나 병원급에서 많이 쓰인다”며 “대형병원에서도 의료기기 구입 시 국산 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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