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Korea Medical Device Development Fund

미디어룸
서브비주얼 이미지 3
[기사스크랩] 韓 의료AI 찾는 글로벌 빅파마·대학병원들 - 조선비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9.13

사업단 R&D 과제 및 전문가 인터뷰(김태형 본부장 )

 

韓 의료AI 찾는 글로벌 빅파마·대학병원들

 

- 루닛·딥바이오, 스위스 로슈진단과 협업

- 美 5개 대학병원과 손잡은 제이엘케이

- 세계 최대 시장 미국 진출에 사활

 

 

 

한국 의료 인공지능(AI) 개발업체들이 해외 기업과 연구진들의 ‘러브콜’을 잇따라 받고 있다. 의료 AI 기술이 의사의 진료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질병 진단의 정확성을 높여주는 도구로 주목받으면서 사업화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받을 AI 소프트웨어도 늘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가파른 성장세도 예상된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의료 AI 의료기기업체 루닛(41,450원 ▼ 1,350 -3.15%)과 딥바이오는 스위스 제약사 로슈의 진단사업부인 로슈진단에 의료 AI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 로슈진단은 병리 분야 의사들이 사용하는 ‘네이파이 디지털 병리’ 플랫폼을 운영하는데, 루닛과 딥바이오의 소프트웨어가 이 플랫폼에 통합되는 것이다.

 

(...중략..)

 

 

 

세계 최대 의료 시장인 미국의 유명 연구진에 의료 AI를 공급하는 국내 기업도 있다. 제이엘케이(11,630원 ▼ 380 -3.16%)는 뇌졸중 진단 AI를 개발하고 있는데, 뇌졸중에 정통한 미국 교수와 업무협업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와 펜실베이니아대, 캘거리대, 노스웨스턴대,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진과 협업하고 각 대학병원을 거점으로 삼았다. 제이엘케이는 뇌졸중 진단 소프트웨어 3종에 대해 FDA 인허가를 신청했고, 연내 또 다른 3종의 인허가에 도전한다. FDA의 인허가를 받는 대로 각 거점병원에서 의료 AI로 수익을 낼 수 있다.

 

(...중략..)

 

의료 AI 기업을 발굴하고 있는 범부처전주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김태형 본부장은 “선진국들이 선점한 의료기기 분야에서 의료 AI는 한국이 세계 최초와 최고를 거머쥘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며 “사업단이 지원한 루닛이나 제이엘케이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 AI 기업 수와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앞으로 전망이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선비즈=송복규 기자]

출처  :  韓 의료AI 찾는 글로벌 빅파마·대학병원들(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