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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 22년 대한의학회 협력 임상 자문유닛 운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3/02/16 (10:45)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이하 ‘사업단’)과 대한의학회는 1) 임상현장의 의견 반영, 2) 의료계-산업계 연계 모델 구축, 3) 임상전문성 확보를 목적으로 2021년부터 사업단 발주 과제에 대한 「임상학회 자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임상자문 유닛을 구성하여 세부 임상학회와의 공동 자문을 추진해오고 있다. 
  
「임상학회 자문 플랫폼」은 3개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 「임상학회 자문 플랫폼」은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하여 활발히 운영되었으며, 플랫폼 내 각각의 사업에서도 목표한 성과를 이루었다.
   
먼저 ‘임상학회 자문 사업’은 대한의학회에 소속되어 있는 29개의 임상학회와 92명의 임상전문가가 참여하여 32개의 자문유닛이 구성되었고 50회 이상의 자문 회의가 개최되었다. 임상학회 자문 사업 진행 중 인허가, 보험등재, 공인시험평가, 임상통계 등의 대응이 필요한 17개 과제는 사업단 내 인허가 규제대응 및 시험검사 비임상 지원 플랫폼에서 공동 자문이 시행되기도 하였다.
  
    
2021년과 달리 2022년‘건강가치탐색포럼 사업’은 재활 관련 주제로 준비되어 3개의 과제가 선정되었고, 기술 보안 및 집약적 자문을 위해 1차~3차 포럼으로 나눠 진행되었다.
   
각 포럼에서는 재활 분야와 관련되어 있는 전문가로 김민영 교수(대한의학회,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박일호 교수(대한의학회,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사용적합성센터장), 정덕영 센터장(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이준수 부사장((주)하스피), 양철호 의지기사(인천산재병원 재활공학연구소), 유근수 물리치료사(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가 섭외되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임상학회 학술교류행사 사업’은 대한의학회 소속 임상학회인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재활의학회와 함께 춘계 및 추계학술대회 내 공동 학술교류행사로 진행되었다. 학회 연자로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 9개가 초청되어 사업단에서 개발하고 있는 기기뿐 아니라 기업에서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도 소개되었다.
    
패널토의에서는 ‘임상학회 자문 사업’에 참여한 각 자문위원 임상전문의가 참여하여 의료계-기업계의 교류를 고무시켰다. 특히 각 학술교류행사는 국제학술대회 내 개최되어 국내 의료기기 기업 및 개발 의료기기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홍보 역할도 담당였다. 
  
‘임상학회 학술교류행사 사업’은 대한의학회 뿐 아니라 대한치의학회 소속 임상학회와도 진행되었다. 사업단에서 치과 관련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6개 기관을 대상으로 대한치과보철학회 및 국제치과연구학회와의 공동 학술교류행사에 연자로 초청하였고, 발표된 연구 주제를 기반으로 기술적 측면을 포함하여 규제사항 및 임상 관점까지 포괄적 패널토의가 이뤄져 다각도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2022년 「임상학회 자문 플랫폼」의 3가지 사업은 12월을 끝으로 마감되었고, 임상학회 자문 사업에 참여한 연구개발자를 대상으로 1년 운영에 대한 만족도 설문 조사가 시행되었다.
    
설문은 크게 4가지 - ①자문 실시에 의한 연구의 개선정도, ②상담자 및 자문위원의 전문성, ③자문 내용의 보안성, ④상담자 및 자문위원의 친절도 - 로 준비되었다. 각각의 문항은 10점 만점으로 구성되었고, ①개선정도 9.30점, ②전문성 9.44점, ③보안성 9.36점, ④친절도 9.52점으로, 평균 9.4점이 집계되었다. 높은 만족도 조사 결과에 맞춰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함’, ‘유선 상담도 유용하였음’, ‘임상학회 자문 홍보가 필요함’ 등의 다양한 기타 의견도 접수되었다.
    
사업단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 및 의견에 귀를 기울여 2023년에는 많은 연구자분들께 질적 및 양적 자문을 제공할 수 있도록 대한의학회와 함께 2023년 「임상학회 자문 플랫폼」 운영 방안을 논의하였다.
  
  
한편 2023년 「임상학회 자문 플랫폼」에 대한 1차 수요조사가 2023년 1월 16일부터 31일까지 시행되었다. 이번 수요조사는 사업단 과제를 과거에 수행했던 연구기관을 포함하여 현재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연구기관까지 자문받을 수 있도록 자문대상을 넓혔다. 2월 1일부터 17일까지는 수요조사 응답자를 대상으로 유선 스크리닝을 통해 진성 수요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재까지 임상학회 자문 요청을 한 과제는 60개로 집계되었고, 2021년 및 2022년 자문을 받았던 기관이 2023년 후속 자문을 희망하는 경우는 40%였으며 2023년 신규 자문 신청을 한 기관은 60%를 차지하였다.
    
상담분야는 Clinical unmet needs를 파악할 수 있는 개발 방향 설정, 시작품/시제품에 대해 피드백을 받아 볼 수 있는 성능 유효 범위 설정, 형성평가/총괄평가 전 사전검토를 받을 수 있는 사용적합성평가, 임상시험에 대한 PICO설정이나 시험연구방법론에 대해 점검받을 수 있는 임상시험 프로토콜 개발 등으로 제안되었고, 상담분야는 중복 선택 가능하여 각 항목이 균형있게 접수되었다.
    
60개 과제 수행 연구개발기관에 대해서는 자문유닛 구성을 위해 K&P DESK에 상담 접수를 할 수 있도록 별도 안내하였다.
  
임상학회 자문은 K&P Desk 연구자지원포털에서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