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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9) 의료기기 국산화 지원을 위한 컨소시엄 출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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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3/06/19 (00:00) |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지원하고 있는 인공심폐장치(이하 에크모, ECMO) 연구개발과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에크모의 국내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받게 되었다. 이를 위한 산·학·관 컨소시엄이 6월 19일 구성되었다.
에크모는 유행성 중증 호흡기 질환, 폐렴, 급성호흡부전 증후군 등 중증 호흡부전 그리고 심정지 환자, 심근 경색 등 급성 심장 질환으로 인한 심인성 쇼크 환자의 생명 보조장치로 사용하는 의료기기다. 현재 시지바이오, 인성메디칼, 서울삼성병원, 강원대학교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 5월 23일 2023년 성과보고회를 통해 에크모 과제에 대하여 국내 최초 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국산화로 팬데믹 등 감염병 발생 시 응급의료 대응 및 보건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가치를 인정하여 10대 대표과제로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이번‘공중보건 필수 의료기기 국산화 지원을 위한 컨소시엄’구성은 에크모(ECMO)의 국산화를 지원하며 1. 국민건강에 필수적인 의료기기의 안정적 공급체계구축, 2. 기술력 개발을 통한 국내 의료기기 기술자립도 확립, 3. 중소 및 스타트기업 기술 이전을 통한 국내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운영된다.
컨소시엄 구성과 관련하여 의료기기정책과 주선태 과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 의료기기 R&D의 사업화를 위하여 식약처가 먼저 다가서 기업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철욱 회장은 공중보건 필수 의료기기에 대한 국산화 지원을 통해 국산의료기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 것에서 축하의 인사를 전하였다.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격월로 컨소시엄 회의를 진행하여 제품 연구개발부터 임상·비임상, 제조·품질관리(GMP), 제품 최종 허가와 상용화까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전주기에 대해 맞춤형 집중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