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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8회 의료입자방사선연구회 심포지엄 발표
한국의학물리학회는 물리학의 의학적 적용을 통한 의학의 발전과 인류 건강의 향상에 이바지 하고자 지난 1990년에 창립된 학술단체로써, 의학물리학을 기반으로 암화자의 진단과 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방사선 의학의 한분야로서 국내 의료 기술 발전에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국의학물리학회가 주최하고 의료입자방사선연구회가 주관하는 「2024 제8회 의료입자방사선연구회 심포지엄」이 8월 29일(목)부터31일(토)까지, 3일간 삼척 쏠비치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치료를 위한 입자방사선치료의 다양성과 미래를 위한 준비 및 나갈 방향을 주제로 개최된다. 8월 30일(금), 사업단 김태형 본부장은 R&D 사업 세션에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R&D Project 1 : Korea Medical Device Developmetn Fund’s R&D Project Overview)"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에 앞서 김태형 본부장은 "사업단 대표 성과, 20대 대표과제에는 암에 대한 병변 확인, 조기 진단, 치료기술 개선 등 기여할만한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도 포함되어 있다"며, "국산의료기기의 활용성은 병원에서 부터, 임상의의 활용에서 부터 시작되고,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4.08.30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 김혜진 기획조정실장 사업단 방문
▲ (좌측부터)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 김진수 주무관, 기획조정담당관 이윤희 사무관, 기획조정실 김혜진 기획조정실장, 사업단 김태형 본부장, 남기환 팀장 지난 8월 2일(금),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김진수 주무관, 기획조정담당관 이윤희 사무관, 기획조정실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진행 상황과 20대 대표과제 주요성과 등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복지부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은 의료기기 R&D 성과지원 및 추진 현황 등 전반적인 업무 진행 상황을 공유받은 후 사업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R&D)을 통해 개발 중인 의료기기의 제품화 성공률 제고 방안 및 국‧내외 시장진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 고 말했다.
2024.08.02
국가 난제 해결! 의료·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 '한국형 ARPA-H' 출범식 참석
▲ ‘한국형 ARPA-H 추진단’ 개소식[출처 : 보건복지부] 혁신도전형 국가 R&D 사업의 일환인 한국형 ARPA-H 가 공식 출범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은 지난 7월 26일(금),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ARPA-H 추진단'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복지부 조규홍 장관, 사업단 김법민 단장을 비롯하여 정부부처, 유관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정부차원의 주도로 기획된 보건 의료분야 도전, 혁신형 연구개발체계인 ARPA-H를 벤치마킹한 임무중심형 R&D 사업이다. 넥스트 팬데믹, 초고령화, 필수의료 위기 등 국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국형 ARPA-H'의 5대임무로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 및 돌봄 개선 ▲필수의료 혁신을 내세웠다. 10년 이내에 원인불명의 전염병을 5분 내 신속 차단하고, 암 발생률을 50% 감소, 고가 의약품 가격 조정 등 기대해볼 수 있다. 올해 첫 번째 프로젝트는 ▲백신 초장기 비축 기술 개발 ▲백신 탈집중화 생산시스템 구축 ▲근감소증 멀티모달(Multi-modal) 치료 기술 개발로 5년간 총 55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정부 차원의 R&D 프로젝트인만큼, 국가 경쟁력 있는 한국의 핵심 기술이 되기를 바란다.
2024.07.25
한국IT리더스포럼 특별강연 - '글로벌 디지털헬스 산업동향 및 국내산업 발전 방안'
▲한국IT리더스포럼에 참석한 사업단 김법민 단장 (출처 : 전자신문) '한국 IT 리더스포럼'은 최근 급변하고 있는 세계 정보방송통신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ICT 기업과 학계, 연구계 간 상호협력을 비롯한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한국 ICT 산업의 미래를 생각하는 정보방송통신분야의 전문가들이 만나는 교류의 장이다. 지난 7월 16일(화), JW메리어트호텔에서 한국IT 리더스포럼 정기 조찬회가 개최되었고, 사업단 김법민 사업단장과 정보통신 분야의 산, 학, 연 핵심 리더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조찬회에서 김법민 단장은 "글로벌 디지털헬스 산업 동향 및 국내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서 김법민 단장은 "디지털헬스케어 트랜드 답게 구글, MS,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도 디지털 헬스케어에 뛰어들어 급격히 부상하고 있고, 우리 국내 기업 또한 자생하고,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단장이 제시한 글로벌 시장진출 7대 전략은 △미충족 수요와 전주기 프로세스의 이해 및 준수 △범부처형 연구개발(R&D)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 △강점집중과 개방협력 전략 △타깃마켓 정의 및 비즈니스 모델 정립 △패키지화 및 연계 수출사업화 전략 △선제적 시장진출 촉진 및 확대 △글로벌 인수합병(M&A) 활성화 촉진 등으로, 이는 사업단에서 실제 추진 중인 K&P 플랫폼 전략이기도 하다. 김법민 단장은 그간 사업단을 이끌어오며, "의료기기 R&D에 있어 미충족 수요가 반영된 의료기기가 실제 임상현장에서도 사용된다"고 강조해왔다. 또한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오픈이노베이션 형태의 협력이 중요하며 시장 진출에 있어서는 인수합병의 사례가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16
2024년 서울-로슈진단 스타트업 스프린트 데모데이 초청 축사
▲ 2024년 서울-로슈진단 스타트업 스프린트 데모데이(사진=한국로슈진단 제공) 한국로슈진단과 로슈진단 아태지역본부는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창업 보육시설인 서울바이오허브와 공동으로 ‘2024 서울-로슈진단 스타트업 스프린트 데모데이’를 지난 7월 15일(월)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 행사 진행에 앞서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의 개회사와 사업단 김법민 단장의 축사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이번 데모데이는 로슈진단의 질병 진단 분야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업 성장 잠재력을 높여 글로벌 진출 사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슈진단은 ▲혈액검사 기반 알고리즘 ▲스마트 랩 ▲홈 스크리닝 생태계-당뇨병 및 종양학 ▲경도인지 장애·알츠하이머의 디지털 바이오마커 분야에서 실력 있는 참가기업을 모집했다. 서류에 통과한 6개 기업(세븐포인트원, 보이노시스, 메디컬에이아이, 스몰머신즈, 에이비스, 팔로젠)의 경쟁 PT가 진행되었고, 그 결과 기술성, 사업성, 글로벌 경쟁력 등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AI 기반 치매 고위험군 선별 솔루션을 소개한 세븐포인트원이 선정됐다. 데모데이에 참석한 김법민 단장은 "경쟁력 있는, 훌륭한 기업들이 많아 진 것 같아 뿌듯하다. 국내 의료기기 성장과 육성을 위해 글로벌 협력의 기회가 한국기업들에게도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7.11
[2024년 10대 대표과제] 시노펙스,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출하식 참석
▲국산화 혈액여과기 첫 출하식 (출처 : 시노펙스, 뉴시스) '24년 10대 대표과제 기업으로 선정된 시노펙스가 국내 최초로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를 개발하고, 지난 7월 4일(목) 경기도 화성 방교 사업장에서 공식 출하식을 가졌다. 이날 사업단 김법민 단장, 융합1본부 전기영 본부장, 총괄1팀 남기환 팀장, PM4 서안나 그룹장을 비롯해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국산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의 첫 출하를 축하했다. 시노펙스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혈액투석 시장을 타깃으로 국산 인공시장기 및 혈액투석 필터, 이동형 RO 정수 시스템 개발로 원천기술 확보와 새로운 재택 혈액 투석 의료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고, 그 중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를 개발했다. 국내 말기신부전 환자의 발병율은 이전 10년부터 2배가 증가한 추세, 관련 시장은 연평균 12.5%씩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는 상황에서 관련 의료기기 및 소모품 전량을 면세로 수입하여 공급하고 있다. 사업단 김법민 단장은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를 대체할만한 국산 혈액여과기가 개발되어, 혈액 투석 시장에도 국산 의료기기가 도전장을 내밀 수 있게 되었다"며, "국민의 세금, 국가 R&D 지원으로 우리 손으로 만든 국산 의료기기를 국민들에게,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7.04
제22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 투자포럼 2024 참석
▲ 제22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4 (출처 :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최대의 산,학,연,벤처, 스타트업 기업 및 보건 의료관련기관 간 보유 기술이전 및 투자 파트너십 형성의 장인 "제22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 투자포럼 2024(The 22nd InterBiz Bio-Partnering & Investment Forum 2024)" 행사가 지난 7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휘닉스 제주 아일랜드(오렌지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제약,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 기업, 대학, 연구기관, 보건의료관련 기관, 유관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가 참석했고, 사업단 김태형 본부장도 함께 자리했다. 올해의 행사 기조는 "파트너링을 통한 근본적 미충족 헬스케어 수요 해결 도전(Challenging the Resolution of Fundamental Healthcare Unmet Needs Thru Partnenring)"이다. 국내 바이오헬스, ICT 등 다양한 기술분야 기업, 대학, 연구기관, 벤처, 스타트업 기업 등 혁신주체가 바이오 대전환기에 요구되는 분야를 초월한 상생협력을 통해 미충족 의료수요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저출산, 고령화 시대 미래시장 및 기술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수단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기술이전, 기술라이센싱, 공동연구, 투자 등 오픈이노베이션의 가속화로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질병의 근본 치료, 예방 대안과 전주기적 헬스케어 영역의 확장 방안을 마련해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 의료재정 건전화, 노동생산성 제고,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경제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산,학,연,벤처, 스타트업 간 파트너링을 촉진하고 혁신 생산성 제고와 융복합 시장가치 창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되었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4.07.04
제31회 대한기초의학 학술대회 초청 강연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김법민 사업단장은 2024년 6월 28일(금)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스페이스21에서 개최된 제31회 대한기초의학 학술대회에 참여했다. 대한기초의학 학술대회는 기초의학 관련 모든 학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기초의학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술대회로 매년 1천여명의 의학자, 생명과학자 등이 참여한다. 올해 학술대회는 ‘혁신적 기술과 기초의학의 만남: 융합기초의학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여러 학회들이 함께 발전하고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여기서 김법민 사업단장은 대한의용생체공학회 분과에서 "의료기기 R&D 어떻게 할까? 임상현장에서 임상현상까지" 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행사개요> - 일시 : 2024년 6월 27일(목) ~ 6월 28일(금) - 장소 :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스페이스 21 - 주제 : 혁신적 기술과 기초의학의 만남 : 융합기초의학의 미래 - 주최주관 : 대한기초의학협의회,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 - 후원 : 대한의학협회, 대한의학회 - 참가학회 :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 대한미생물학회, 대한바이러스학회, 대한법의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생리학회, 대한약리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의사학회,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한국의료윤리학회, 한국의철학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 대한해부학회, 생화학분자생물학회 ▼ 제31회 대한기초의학 학술대회(대한의용생체공학회 분과 발표 프로그램)
2024.06.28
제2차 NHIS-KMDF 신기술기반 장애인보조기기 전달체계 협의체 및 세미나개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사업단장 김법민, 이하 사업단)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이하 건보공단) 관계자, 국립재활원, 한국산업기술연구원,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사업단 연구자들과 함께 6월 25일(화)에 「2024년 제2차 NHIS-KMDF 신기술기반 장애인보조기기 전달체계 협의체」를 개최하였다. 본 협의체는 '22년도 8월 kick-off 미팅을 시작으로 8차례에 걸쳐 협의체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협의체에서는 24년도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설고시(A67090.02 전동식외골격장치[3])에 따라 해당 품목에 대한 전동식 의지, 전자제어식 하지의지, 전동식 다리 보조기, 손가락 전동 의수에 대하여 국내외 제품화 현황 및 시험평가규격, 가이드라인에 대하서 시험기관과 연구자들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본 협의체에서는 1부 ▲(세션1) 전동식 의지의 국내외 제품화 현황, 시험평가규격 및 가이드라인 소개, ▲(세션2) 신기술기반 장애인보조기기 안전품질 인증체계 구축 및 운영방안 연구(중간보고), 2부 ▲(세션3) 전자제어식 하지의지 국내외 제품화 현황, 시험평가 규격 및 가이드라인 소개, ▲(세션4) 전동식 다리 보조기 국내외 제품화 현황, 시험평가 규격 및 가이드라인 소개, ▲(세션5) 신손가락 전동의수의 국내외 제품화 현황, 시험평가 규격 및 가이드라인 발표 후 3부 협의체 운영위원회 회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기존 보조기기였던 전동식 의수, 의족 등에 대한 인허가 가이드라인이 현재 고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자들의 애로사항들과 기존에 보조기기에 해당하였을 때 시행되었던 시험평가와 가이드라인에 대하여 논의가 되었다. 현재 3년의 유예기간이 고시되었기 때문에 27년 4월 이전까지 의료기기로써 인허가를 완료해야함에도 아직 관련한 규격이 안내가 되어 있지 않아 연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연구자들 및 시험평가기관 관계자들 또한 신설된 품목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인허가 규제에 대한 정보들이 신속하게 연구자들에게 안내되길 바란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러한 연구자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사업단에서는 적극적으로 인허가 규제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2024.06.25
대구 MEDI EXPO & KOAMEX 참관
지난 해 3만명의 참관객을 기록할 정도로 성공적인 행사의 막을 내렸던 KOAMEX,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대구를 찾았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은 지난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이하 KOAMEX)을 참관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KOAMEX는 대구 경북지역에서 개최되는 큰 행사로써,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KMEDI Hub, 이사장 양진영)이 공동주최하고, KMEDI Hub와 exco가 주관했다. *후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구경북병원협회, 바이오기술사업화지원센터, 한국표준협회 개막식 첫날은 인산인해로 의료기기 업계 대표들과 대구지역의 유지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 대구 MEDI EXPO&KOAMEX 개막식에 참석한 홍준표 대구시장 올해는 국내 및 해외 기업의 전시부스와 산업지원특별관, 국제협력 컨퍼런스, 투자경진대회 등 40여 개의 부대행사가 진행되었다. 삼성메디슨, 지멘스, GE 헬스케어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했고 자유로운 상담할 수 있는 공간들로 꾸려졌으나, 실제 전시된 의료기기 제품은 많지 않아 아쉬움이 있다. 지멘스가 개발한 CT 장비 등도 실제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했지만, 홍보물을 통해 접할 수 밖에 없었다. 2023년 10대 대표과제 선정 기업, 메디인테크 반갑게도 사업단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된 기업들의 전시도 만나볼 수 있었다. 사업단 첫 10대 대표과제 선정 기업인 메디인테크의 주력 장비는 바로 '스마트 연성 내시경'이다. 일반적으로 내시경 장비에는 몸 속에 들어가는 스코프(Scope)가 있는데, 스코프에 따라 환자의 통증, 거부감 정도가 달라진다. 연성내시경의 경우는 환자의 통증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지만, 영상 화질이 좋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메디인테크는 손가락 힘으로만 스코프를 움질일 수 있도록 의사와 환자의 입장을 고려했고, 저화질의 모니터 영상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선명도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조치했다. 시장 진입을 목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고 서울대병원과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4년 10대 대표과제 선정 기업, 제이엘케이(JLK) 제이엘케이는 단일질환이자 국내 사망원인 2위, 장애원인 1위인 뇌졸중에 대해 의료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뇌졸중 환자 수가 급증하는 증가하는 추세에 2050년에는 65세 이상 예측 노인 인구가 약 2,0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50%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구 고령화에 질병, 질환도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사업단의 지원으로 뇌영상 및 임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뇌경색 진료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 과제로 2024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공지능 맞춤형 뇌경색 빅데이터 플랫폼과 클라우딩 시스템 구축 기반 뇌경색 종합진료 시스템을 출시하고 다국가/다기관 검증을 목표로 인공지능 맞춤형 뇌경색 빅데이터 플랫폼, 초급성 뇌경색 환자의 뇌 CT 영상 자동분석 소프트웨어, 초급성 뇌경색 환자의 맞춤형 혈관재개통 치료방침 결정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뇌경색 환자의 원인을 규명하는 뇌경색 유형분류 소프트웨어, 초기 증상 악화 환자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제이엘케이가 개발한 뇌경색 유형분류 솔루션(JBS-01K), 뇌출혈 검출 솔루션(JBS-04K) 등 솔루션 11종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국내 제1호 혁신의료기기로 인정받았다. AI 접목 의료기기, 가장 핫 했던 '디지털헬스케어관' 행사에서 가장 이목이 끌었던 것은 디지털헬스케어관이다. 국내 및 해외 트렌드인 디지털 의료기기 제품과 연구개발 현황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었다. 주로 국내에서 잘 알려진 웰트, 루닛 등 이 개발한 디지털 의료기기 제품이 전시됐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만큼 잘 자는 것, 수면의 중요성은 더해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불면증 환자가 최근 5년간 연평균 7% 증가했다. 불면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속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불면증 인지행동 치료와 처방도 증가하고 있다. 웰트는 실제 생활에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불면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인 '슬립큐'를 전시하여, 관람객으로부터 주목을 이끌었다. 슬립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통합심사평가 1호 혁신의료기기로써 불면증 환자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 수집과 수면 패턴의 분석, 맞춤형 치료방안을 제공하여 환자의 수면개선에 도움을 준다. 직접 본 슬립큐는 일상 속 하나의 습관처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사용자가 목표로 하는 취침시간, 미션, 수면일기 등을 바탕으로 수면 패턴 변화, 개선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었다. 만성 통증 치료 장비 전시도 이어져.. 사업단 과제를 수행했던 기업인 리메드도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리메드는 국내 전자약 전문기업으로 지난 4월에는 중국에서 재활, 물리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Shunbo Medical과 체외충격파(ESWT) 제품을 5년간 약 1천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리메드는 체외충격파치료기를 전시하였고, 직접 시연하여 통증 부위에 통증이 빠르게 사라지는 효과를 경험했다. 보통 체외충격파 치료기로 통증 치료 시, 통증 부위에 압력이 가해져 통증의 고통을 감내하며 치료를 받게 되는데, 통증부위에 대한 강도가 기존의 제품에 비해 유연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통증 치료 효과도 빠르게 느낄 수 있었다. 산업지원특별관에는 우리 사업단과 주로 협력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도 찾아볼 수 있었다. 과제를 지원 중인 의료기기기업들이 참여하여 실시간 현장 상담과 제품 홍보 등을 진행했다. 또한, 대구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인만큼 대구 지역의 의료기기제조사, 의료기관, 협회도 참여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홍보에 주력했다. 의료계 종사자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체감하는 의료기기를 홍보하고자 무료 건강검진, 혈당 및 당뇨 체크 등 무료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부대 행사로는 '리더스포럼', '의료기기 정책설명회'. '의료기기 찾아가는 사전상담' 등 다양한 설명회가 마련됐고, 의료산업 동향과 제품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기업에게 제공하고 의료기기 및 바이오, 헬스케어 IR,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병원구매 상담회 등 제품 판로 개척도 지원했다.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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