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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스크랩] [르포] AI·모빌리티·로봇이 의사 돕고 환자 돌본다...병원 ‘디지털 전환’ 미래 한눈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9.15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3)’ 가보니
핵심 키워드는 ‘디지털 변혁’·‘헬스테크’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3)’ 를 찾은 병원장들과 의료과 관계자들이
만드로(Mand.ro)가 개발한 로봇 의수 시연 장면을 보고 있다. / 허지윤 기자 (출처 : 조선비즈)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3)’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본격 개막했다. 지난 3년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열린 이번 박람회 행사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10주년을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20개 기업이 참가하고 550개 부스가 설치됐다.
 
코로나19로 다수가 모인 대면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던 병원장 등 의료계 관계자들이 오전 10시 개막식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였다. 개막 첫날 오전 시간임에도 전시장 곳곳에서 부스를 둘러보는 내국인과 외국인 관람객들이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AI와 로봇, 클라우드 등 최첨단 기술을 의료에 접목한 ‘헬스테크’가 대거 소개됐다. 코로나19 이후 의료계에서도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주요 화두다.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연세의료원장)은 “특히 헬스케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의 새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헬스테크’를 새롭게 더했으며,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와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 관람객들 발길 잡은 로봇 기술
 
이날 전시장에서는 의료로봇, 물류로봇, 방역로봇 등 다양한 로봇기술이 가장 많은 사람의 발길을 붙잡았다. 전시장 부스 곳곳에서 로봇 시연을 볼 수 있었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도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연구개발(R&D)을 지원한 회사들의 우수 성과를 홍보했다. 의료로봇 회사인 만드로의 이상호 대표는 이날 부스에서 동작 추적(모션 트래킹)기술을 활용한 제어 컨트롤러를 착용하고 로봇 기술을 시연하자, 관객들이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동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만드로는 손가락, 팔이 절단돼 의수를 착용해야 되는 환자를 위해 로봇 의수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회사다. 이상호 대표는 “만드로가 개발한 로봇암의 손바닥과 손가락 끝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센서를 부착했다”면서 “손바닥에 붙인 센서가 사람의 신경처럼 기능을 하는데, 이를 통해 물건 등을 잡는 강도를 조절하고 손상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에선 의수를 착용하려면 수천만 원의 비용이 들지만 만드로의 손가락 의수의 경우 비용이 10분의 1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 중략...)
 
[조선비즈 = 허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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